경찰, 항운노조 테러 용의자 수배…검찰 고발 조치

입력 2014.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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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운노조 1항업지부 사무장이 괴한에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 동부경찰서는 주유소 CCTV에 찍힌 용의자 사진을 발췌해 수배 조처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7일 일어난 1항업지부 소속 조합원 자살과 관련해서도 금품수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항운노조는 어제 징계위원회를 열어, 불법으로 상시 비조합원을 공급한 1항업지부장에 대해 3개월 권한중지 조치를 내리고, 금품수수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부산항운노조 1항업지부에서는, 인사을 청탁하며 지부 간부에게 수천 만 원을 건넨 조합원 51살 박 모 씨가 양심선언을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해당 지부에 괴한이 침입해 사무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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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항운노조 테러 용의자 수배…검찰 고발 조치
    • 입력 2014-08-29 12:00:20
    사회
부산항운노조 1항업지부 사무장이 괴한에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 동부경찰서는 주유소 CCTV에 찍힌 용의자 사진을 발췌해 수배 조처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7일 일어난 1항업지부 소속 조합원 자살과 관련해서도 금품수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항운노조는 어제 징계위원회를 열어, 불법으로 상시 비조합원을 공급한 1항업지부장에 대해 3개월 권한중지 조치를 내리고, 금품수수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부산항운노조 1항업지부에서는, 인사을 청탁하며 지부 간부에게 수천 만 원을 건넨 조합원 51살 박 모 씨가 양심선언을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해당 지부에 괴한이 침입해 사무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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