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왜곡 주장…응원단 불참 일방 발표 유감”

입력 2014.08.29 (13:57) 수정 2014.08.29 (1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 발표와 관련해 "우리가 북한 응원단 참여를 시비한다고 왜곡 주장하며 응원단 불참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북한이 일방적으로 응원단 불참을 발표하고 그 이유를 우리측이 북한 응원단 참가를 바라지 않는다고 한 점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여를 희망하고 편의 제공 문제는 국제관례를 따르되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 간에 협력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응원단 불참을 표명한 만큼 추가적으로 응원단 파견 요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북 왜곡 주장…응원단 불참 일방 발표 유감”
    • 입력 2014-08-29 13:57:49
    • 수정2014-08-29 16:11:20
    정치
정부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 발표와 관련해 "우리가 북한 응원단 참여를 시비한다고 왜곡 주장하며 응원단 불참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북한이 일방적으로 응원단 불참을 발표하고 그 이유를 우리측이 북한 응원단 참가를 바라지 않는다고 한 점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여를 희망하고 편의 제공 문제는 국제관례를 따르되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 간에 협력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응원단 불참을 표명한 만큼 추가적으로 응원단 파견 요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