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지원 의원을 '만만회' 의혹 제기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야당 정치인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도 만만회와 관련해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박 전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검찰 수사가 없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한 보수단체의 고발에 의해 야당 정치인을 신속하게 수사, 기소하는 것은 재갈 물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지난 6월 '만만회'라는 비선 조직이 청와대 인사에 개입했다고 말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도 만만회와 관련해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박 전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검찰 수사가 없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한 보수단체의 고발에 의해 야당 정치인을 신속하게 수사, 기소하는 것은 재갈 물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지난 6월 '만만회'라는 비선 조직이 청와대 인사에 개입했다고 말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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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 “박지원 기소, 야당 정치인 재갈 물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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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9 14:56:15
검찰이 박지원 의원을 '만만회' 의혹 제기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야당 정치인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도 만만회와 관련해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박 전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검찰 수사가 없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한 보수단체의 고발에 의해 야당 정치인을 신속하게 수사, 기소하는 것은 재갈 물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지난 6월 '만만회'라는 비선 조직이 청와대 인사에 개입했다고 말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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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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