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당 간사장 “아베 뜻 따를 것” 입각 수용 시사

입력 2014.08.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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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은 오늘 아베 신조 총리와 면담한 뒤 내달 3일 단행될 개각에서 아베 총리의 입각 요청이 있으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간사장은 오늘 총리 관저에서 1시간 20여 분 동안 아베 총리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자민당 조직원으로서 총리, 총재가 인사권을 행사하는데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아베 총리와 함께 정권을 탈환하고 1년 8개월 동안 정권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력을 다해 아베 총리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간사장은 이번 개각에서 새로 신설되는 '지방창생상' 취임을 받아들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동안 이시바 간사장 측은 아베 총리가 '안보법제담당상' 입각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아베 총리와 안보 정책에 관한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입각을 고사하고 간사장 유임을 희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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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자민당 간사장 “아베 뜻 따를 것” 입각 수용 시사
    • 입력 2014-08-29 16:41:24
    국제
일본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간사장은 오늘 아베 신조 총리와 면담한 뒤 내달 3일 단행될 개각에서 아베 총리의 입각 요청이 있으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간사장은 오늘 총리 관저에서 1시간 20여 분 동안 아베 총리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자민당 조직원으로서 총리, 총재가 인사권을 행사하는데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아베 총리와 함께 정권을 탈환하고 1년 8개월 동안 정권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력을 다해 아베 총리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간사장은 이번 개각에서 새로 신설되는 '지방창생상' 취임을 받아들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동안 이시바 간사장 측은 아베 총리가 '안보법제담당상' 입각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아베 총리와 안보 정책에 관한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입각을 고사하고 간사장 유임을 희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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