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카데미 명예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는 미야자키 감독을 포함한 3명을 명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상은 영화계에서 오랜 기간 실적과 공헌을 쌓은 이에게 주는 일종의 공로상으로, 일본인의 수상은 지난 1990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옛 일본군 전투기 '제로센'의 설계자 호리코시 지로의 꿈과 사랑을 다룬 장편 '바람이 분다'가 개봉 중이던 작년 9월, 체력 등을 이유로 더 이상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미야자키 감독은 "은퇴한 사람에게 상은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는 미야자키 감독을 포함한 3명을 명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상은 영화계에서 오랜 기간 실적과 공헌을 쌓은 이에게 주는 일종의 공로상으로, 일본인의 수상은 지난 1990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옛 일본군 전투기 '제로센'의 설계자 호리코시 지로의 꿈과 사랑을 다룬 장편 '바람이 분다'가 개봉 중이던 작년 9월, 체력 등을 이유로 더 이상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미야자키 감독은 "은퇴한 사람에게 상은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 미야자키 하야오, 미 아카데미 명예상 수상
-
- 입력 2014-08-29 16:41:24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카데미 명예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는 미야자키 감독을 포함한 3명을 명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상은 영화계에서 오랜 기간 실적과 공헌을 쌓은 이에게 주는 일종의 공로상으로, 일본인의 수상은 지난 1990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이후 두 번째입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옛 일본군 전투기 '제로센'의 설계자 호리코시 지로의 꿈과 사랑을 다룬 장편 '바람이 분다'가 개봉 중이던 작년 9월, 체력 등을 이유로 더 이상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미야자키 감독은 "은퇴한 사람에게 상은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