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0년내 수은 사용 중단하겠다”

입력 2014.08.29 (17:22) 수정 2014.08.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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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앞으로 10년 안에 수은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카시 자바데카르 환경부 장관은 오는 9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유엔총회에 참석하러 미국을 방문할 때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 가입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나마타 협약은 수은 중독 때문에 발생한 일본의 미나마타병을 교훈으로 삼아, 수은 광산 개발을 금지하고 수은을 사용한 체온계와 건전지 등의 제조와 수출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한 협약입니다.

해당 협약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외교회의에서 채택됐으며 50개국이 비준하면 발효됩니다.

현재 미국이 유일한 비준국이며, 중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이 비준 의지를 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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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10년내 수은 사용 중단하겠다”
    • 입력 2014-08-29 17:22:34
    • 수정2014-08-29 17:25:26
    국제
인도 정부가 앞으로 10년 안에 수은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카시 자바데카르 환경부 장관은 오는 9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유엔총회에 참석하러 미국을 방문할 때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협약' 가입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나마타 협약은 수은 중독 때문에 발생한 일본의 미나마타병을 교훈으로 삼아, 수은 광산 개발을 금지하고 수은을 사용한 체온계와 건전지 등의 제조와 수출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한 협약입니다.

해당 협약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외교회의에서 채택됐으며 50개국이 비준하면 발효됩니다.

현재 미국이 유일한 비준국이며, 중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이 비준 의지를 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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