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정희원, 하이원오픈 1R 선두
입력 2014.08.29 (17:41)
수정 2014.08.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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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23·파인테크닉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정희원은 2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천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의 성적을 냈다.
공동 2위권을 한 타 차로 따돌린 정희원은 2012년 9월 제34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리게 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정희원은 17번 홀(파4)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6번 홀(파3)에서는 10m 거리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전체적인 퍼트 감각이 돋보였다.
그는 "오늘 샷이 조금 흔들렸지만 위기 때마다 퍼트나 어프로치샷 등 쇼트 게임이 잘 됐다"고 자평하며 "체중은 작년과 변함이 없지만 체력 훈련을 많이 해 체지방을 뺐다"고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희원은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2개 라운드에서 두 타씩 더 줄여서 9언더파가 된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애(27·볼빅)와 김하늘(26·비씨카드), 김지현(23·하이마트) 등 세 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일본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 때문에 오늘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대회장에 도착했다"며 "일본 투어로 진출하기 전에 국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 1차전을 2위로 통과한 김하늘은 11월 2차 예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김효주(19·롯데)는 17번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타를 잃어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는 18번 홀 티샷을 물에 빠트렸고 1.5m 정도 거리의 짧은 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점수를 잃었다.
장하나(22·비씨카드) 등 7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허윤경(24·SBI저축은행), 안시현(30·골든블루) 등은 2언더파를 기록해 김효주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주 MBN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86위로 밀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 정희원이 2012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캐디를 맡았던 고진영(19·넵스)은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7위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 포인트 부문 선두를 달리는 선수다.
정희원은 2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천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의 성적을 냈다.
공동 2위권을 한 타 차로 따돌린 정희원은 2012년 9월 제34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리게 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정희원은 17번 홀(파4)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6번 홀(파3)에서는 10m 거리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전체적인 퍼트 감각이 돋보였다.
그는 "오늘 샷이 조금 흔들렸지만 위기 때마다 퍼트나 어프로치샷 등 쇼트 게임이 잘 됐다"고 자평하며 "체중은 작년과 변함이 없지만 체력 훈련을 많이 해 체지방을 뺐다"고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희원은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2개 라운드에서 두 타씩 더 줄여서 9언더파가 된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애(27·볼빅)와 김하늘(26·비씨카드), 김지현(23·하이마트) 등 세 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일본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 때문에 오늘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대회장에 도착했다"며 "일본 투어로 진출하기 전에 국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 1차전을 2위로 통과한 김하늘은 11월 2차 예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김효주(19·롯데)는 17번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타를 잃어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는 18번 홀 티샷을 물에 빠트렸고 1.5m 정도 거리의 짧은 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점수를 잃었다.
장하나(22·비씨카드) 등 7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허윤경(24·SBI저축은행), 안시현(30·골든블루) 등은 2언더파를 기록해 김효주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주 MBN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86위로 밀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 정희원이 2012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캐디를 맡았던 고진영(19·넵스)은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7위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 포인트 부문 선두를 달리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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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23·파인테크닉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정희원은 2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천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의 성적을 냈다.
공동 2위권을 한 타 차로 따돌린 정희원은 2012년 9월 제34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리게 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정희원은 17번 홀(파4)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6번 홀(파3)에서는 10m 거리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전체적인 퍼트 감각이 돋보였다.
그는 "오늘 샷이 조금 흔들렸지만 위기 때마다 퍼트나 어프로치샷 등 쇼트 게임이 잘 됐다"고 자평하며 "체중은 작년과 변함이 없지만 체력 훈련을 많이 해 체지방을 뺐다"고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희원은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2개 라운드에서 두 타씩 더 줄여서 9언더파가 된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애(27·볼빅)와 김하늘(26·비씨카드), 김지현(23·하이마트) 등 세 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일본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 때문에 오늘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대회장에 도착했다"며 "일본 투어로 진출하기 전에 국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 1차전을 2위로 통과한 김하늘은 11월 2차 예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김효주(19·롯데)는 17번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타를 잃어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는 18번 홀 티샷을 물에 빠트렸고 1.5m 정도 거리의 짧은 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점수를 잃었다.
장하나(22·비씨카드) 등 7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허윤경(24·SBI저축은행), 안시현(30·골든블루) 등은 2언더파를 기록해 김효주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주 MBN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86위로 밀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 정희원이 2012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캐디를 맡았던 고진영(19·넵스)은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7위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 포인트 부문 선두를 달리는 선수다.
정희원은 29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밸리 코스(파72·6천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의 성적을 냈다.
공동 2위권을 한 타 차로 따돌린 정희원은 2012년 9월 제34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리게 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정희원은 17번 홀(파4)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6번 홀(파3)에서는 10m 거리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전체적인 퍼트 감각이 돋보였다.
그는 "오늘 샷이 조금 흔들렸지만 위기 때마다 퍼트나 어프로치샷 등 쇼트 게임이 잘 됐다"고 자평하며 "체중은 작년과 변함이 없지만 체력 훈련을 많이 해 체지방을 뺐다"고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희원은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2개 라운드에서 두 타씩 더 줄여서 9언더파가 된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애(27·볼빅)와 김하늘(26·비씨카드), 김지현(23·하이마트) 등 세 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일본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 때문에 오늘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대회장에 도착했다"며 "일본 투어로 진출하기 전에 국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 1차전을 2위로 통과한 김하늘은 11월 2차 예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김효주(19·롯데)는 17번 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타를 잃어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는 18번 홀 티샷을 물에 빠트렸고 1.5m 정도 거리의 짧은 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점수를 잃었다.
장하나(22·비씨카드) 등 7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허윤경(24·SBI저축은행), 안시현(30·골든블루) 등은 2언더파를 기록해 김효주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지난주 MBN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86위로 밀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 정희원이 2012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캐디를 맡았던 고진영(19·넵스)은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순위는 공동 27위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 포인트 부문 선두를 달리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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