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정기국회 개회식 참석…여, 민생 행보

입력 2014.08.29 (19:00) 수정 2014.08.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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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이 정기국회 개원식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오늘 거리 홍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생 현장을 찾고 있는 여당은 국회 의사 일정을 내놓고 등원을 압박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외투쟁 나흘째를 맞은 새정치연합은 일단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엔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사 일정 참여 여부는 개원 당일 의원 총회 자리에서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상임위별로 민생 현장 방문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오늘은 당 소속 의원 60여명이 서울 광화문과 홍대 지역에서 거리 홍보전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집권 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며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회 소속 20여 명이 민생을 외면한 채 거리 투쟁을 일삼는다고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수산시장을 찾아 나흘 째 민생 행보를 계속하면서 야당의 등원을 압박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세월호와 민생 법안을 분리할 때가 됐다며 정기 국회가 정상화돼 국가 전체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야당에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는 다음달 25일부터 국정감사를 시작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기 국회 일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개회식 후 곧바로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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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정기국회 개회식 참석…여, 민생 행보
    • 입력 2014-08-29 19:02:25
    • 수정2014-08-29 1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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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연합이 정기국회 개원식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오늘 거리 홍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생 현장을 찾고 있는 여당은 국회 의사 일정을 내놓고 등원을 압박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외투쟁 나흘째를 맞은 새정치연합은 일단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엔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사 일정 참여 여부는 개원 당일 의원 총회 자리에서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상임위별로 민생 현장 방문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오늘은 당 소속 의원 60여명이 서울 광화문과 홍대 지역에서 거리 홍보전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집권 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며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회 소속 20여 명이 민생을 외면한 채 거리 투쟁을 일삼는다고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수산시장을 찾아 나흘 째 민생 행보를 계속하면서 야당의 등원을 압박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세월호와 민생 법안을 분리할 때가 됐다며 정기 국회가 정상화돼 국가 전체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야당에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는 다음달 25일부터 국정감사를 시작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기 국회 일정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개회식 후 곧바로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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