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이병규에 시즌 첫 삼중살 성공

입력 2014.08.29 (21:01) 수정 2014.08.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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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을 성공했다.

SK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0-6으로 끌려가던 5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이병규(등번호 9번)의 타구를 삼중살로 연결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첫 타자 이병규(등번호 7번)가 볼넷을 고르고 이진영이 좌익수 쪽 안타를 쳐 주자를 1,2루에 둔 상황에서 이병규가 SK 투수 고효준의 초구에 방망이를 갖다댔다.

이때 작전이 걸린 듯 LG 주자 둘은 모두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이병규가 잘 밀어친 공은 SK 3루수 최정의 글러브에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SK 수비진은 이미 자신의 베이스를 멀리 떠나 귀루하지 못한 LG의 2루 주자 이병규와 1루 주자 이진영을 차례로 아웃시켜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내는 보기 드문 삼중살을 완성했다.

삼중살은 올 시즌 처음이자 한국프로야구 통산 55번째다.

가장 마지막은 2011년 5월 8일 KIA 타이거즈가 SK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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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LG 이병규에 시즌 첫 삼중살 성공
    • 입력 2014-08-29 21:01:29
    • 수정2014-08-29 21:02:56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을 성공했다.

SK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0-6으로 끌려가던 5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이병규(등번호 9번)의 타구를 삼중살로 연결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첫 타자 이병규(등번호 7번)가 볼넷을 고르고 이진영이 좌익수 쪽 안타를 쳐 주자를 1,2루에 둔 상황에서 이병규가 SK 투수 고효준의 초구에 방망이를 갖다댔다.

이때 작전이 걸린 듯 LG 주자 둘은 모두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이병규가 잘 밀어친 공은 SK 3루수 최정의 글러브에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SK 수비진은 이미 자신의 베이스를 멀리 떠나 귀루하지 못한 LG의 2루 주자 이병규와 1루 주자 이진영을 차례로 아웃시켜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내는 보기 드문 삼중살을 완성했다.

삼중살은 올 시즌 처음이자 한국프로야구 통산 55번째다.

가장 마지막은 2011년 5월 8일 KIA 타이거즈가 SK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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