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서 에볼라 공포에 주민들 폭동…다수 부상

입력 2014.08.30 (14:15) 수정 2014.08.30 (14: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의료진이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괴소문으로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유슈프 트라오레 기니 적십자 대표에 따르면, 기니 남동부 도시 은제레코레에서 현지시각 28일 밤, 칼과 곤봉 등을 든 청년들이 병원으로 몰려가 의료진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에 적십자 의료진이 인근 군부대로 긴급 대피했고 보안군이 현장에 파견돼 시위를 진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격으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의료진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괴소문을 듣고 병원으로 몰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니서 에볼라 공포에 주민들 폭동…다수 부상
    • 입력 2014-08-30 14:15:52
    • 수정2014-08-30 14:25:37
    국제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의료진이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괴소문으로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유슈프 트라오레 기니 적십자 대표에 따르면, 기니 남동부 도시 은제레코레에서 현지시각 28일 밤, 칼과 곤봉 등을 든 청년들이 병원으로 몰려가 의료진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에 적십자 의료진이 인근 군부대로 긴급 대피했고 보안군이 현장에 파견돼 시위를 진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격으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의료진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괴소문을 듣고 병원으로 몰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