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혈투’ 삼성-NC, 9회 강우콜드 무승부
입력 2014.09.03 (06:23)
수정 2014.09.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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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과 NC가 진흙탕 속에서 처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굵은 비로 마운드가 진흙으로 변했지만 심판들은 경기를 강행시켰는데요.
결국 강우 콜드게임 무승부로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대 6으로 맞선 9회초, 굵은 비로 진흙이 된 마운드에서 삼성 임창용이 무사 만루를 허용합니다.
류중일 감독이 마운드를 정비하자고 제안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임창용은 NC 이승재에게 안타를 맞았고 무리한 수비와 실책이 겹치면서 타자 주자까지 4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NC도 피해자가 됐습니다.
9회말 박한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투수의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웠습니다.
마운드는 처참한 상황까지 악화돼 이번엔 NC 김경문 감독이 항의했지만 심판은 또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타자도 방망이를 수건으로 감싸고 나오는 웃지못할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NC는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투수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심판들은 동점이 되자 삼성의 끝내기 기회인데도 경기를 중단시켰고, 결국 허무하게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됐습니다.
문학에서도 SK와 한화가 홈런 공방 속에 7대 7로 맞선 7회 강우 콜드 무승부가 선언됐습니다.
대구보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았지만 심판들은 서둘러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심판들의 아쉬운 판단 속에 사상 최초로 하루에 강우 콜드 무승부가 2경기 나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삼성과 NC가 진흙탕 속에서 처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굵은 비로 마운드가 진흙으로 변했지만 심판들은 경기를 강행시켰는데요.
결국 강우 콜드게임 무승부로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대 6으로 맞선 9회초, 굵은 비로 진흙이 된 마운드에서 삼성 임창용이 무사 만루를 허용합니다.
류중일 감독이 마운드를 정비하자고 제안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임창용은 NC 이승재에게 안타를 맞았고 무리한 수비와 실책이 겹치면서 타자 주자까지 4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NC도 피해자가 됐습니다.
9회말 박한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투수의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웠습니다.
마운드는 처참한 상황까지 악화돼 이번엔 NC 김경문 감독이 항의했지만 심판은 또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타자도 방망이를 수건으로 감싸고 나오는 웃지못할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NC는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투수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심판들은 동점이 되자 삼성의 끝내기 기회인데도 경기를 중단시켰고, 결국 허무하게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됐습니다.
문학에서도 SK와 한화가 홈런 공방 속에 7대 7로 맞선 7회 강우 콜드 무승부가 선언됐습니다.
대구보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았지만 심판들은 서둘러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심판들의 아쉬운 판단 속에 사상 최초로 하루에 강우 콜드 무승부가 2경기 나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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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속 혈투’ 삼성-NC, 9회 강우콜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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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3 06:24:53
- 수정2014-09-03 11:21:33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과 NC가 진흙탕 속에서 처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굵은 비로 마운드가 진흙으로 변했지만 심판들은 경기를 강행시켰는데요.
결국 강우 콜드게임 무승부로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대 6으로 맞선 9회초, 굵은 비로 진흙이 된 마운드에서 삼성 임창용이 무사 만루를 허용합니다.
류중일 감독이 마운드를 정비하자고 제안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임창용은 NC 이승재에게 안타를 맞았고 무리한 수비와 실책이 겹치면서 타자 주자까지 4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NC도 피해자가 됐습니다.
9회말 박한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투수의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웠습니다.
마운드는 처참한 상황까지 악화돼 이번엔 NC 김경문 감독이 항의했지만 심판은 또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타자도 방망이를 수건으로 감싸고 나오는 웃지못할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NC는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투수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심판들은 동점이 되자 삼성의 끝내기 기회인데도 경기를 중단시켰고, 결국 허무하게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됐습니다.
문학에서도 SK와 한화가 홈런 공방 속에 7대 7로 맞선 7회 강우 콜드 무승부가 선언됐습니다.
대구보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았지만 심판들은 서둘러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심판들의 아쉬운 판단 속에 사상 최초로 하루에 강우 콜드 무승부가 2경기 나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삼성과 NC가 진흙탕 속에서 처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굵은 비로 마운드가 진흙으로 변했지만 심판들은 경기를 강행시켰는데요.
결국 강우 콜드게임 무승부로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대 6으로 맞선 9회초, 굵은 비로 진흙이 된 마운드에서 삼성 임창용이 무사 만루를 허용합니다.
류중일 감독이 마운드를 정비하자고 제안했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임창용은 NC 이승재에게 안타를 맞았고 무리한 수비와 실책이 겹치면서 타자 주자까지 4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NC도 피해자가 됐습니다.
9회말 박한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투수의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웠습니다.
마운드는 처참한 상황까지 악화돼 이번엔 NC 김경문 감독이 항의했지만 심판은 또 경기를 강행했습니다.
타자도 방망이를 수건으로 감싸고 나오는 웃지못할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NC는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투수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심판들은 동점이 되자 삼성의 끝내기 기회인데도 경기를 중단시켰고, 결국 허무하게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됐습니다.
문학에서도 SK와 한화가 홈런 공방 속에 7대 7로 맞선 7회 강우 콜드 무승부가 선언됐습니다.
대구보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았지만 심판들은 서둘러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심판들의 아쉬운 판단 속에 사상 최초로 하루에 강우 콜드 무승부가 2경기 나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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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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