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사일러 “뉴욕채널 통해 북 억류자 3명 석방 노력”

입력 2014.09.0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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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사일러 신임 미국 6자회담 특사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세 명의 석방문제와 관련해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한 영사적 접촉은 물론 대북 외교교섭 창구인 '뉴욕채널'을 통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일러 특사는 현지시간 4일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열린 오찬 강연에서 "억류자 문제는 북·미관계에 걸림돌이며 북한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행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세 명의 억류자 석방문제와 관련해 스웨덴 대사관 이외에 뉴욕채널을 통해서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교섭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사일러 특사는 2011년 5월부터 백악관에서 한반도담당 보좌관을 맡아왔으며 이번 주부터 국무부로 자리를 옮겨 북핵과 6자회담 관련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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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 사일러 “뉴욕채널 통해 북 억류자 3명 석방 노력”
    • 입력 2014-09-05 03:02:47
    국제
시드니 사일러 신임 미국 6자회담 특사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세 명의 석방문제와 관련해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한 영사적 접촉은 물론 대북 외교교섭 창구인 '뉴욕채널'을 통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일러 특사는 현지시간 4일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열린 오찬 강연에서 "억류자 문제는 북·미관계에 걸림돌이며 북한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행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세 명의 억류자 석방문제와 관련해 스웨덴 대사관 이외에 뉴욕채널을 통해서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교섭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사일러 특사는 2011년 5월부터 백악관에서 한반도담당 보좌관을 맡아왔으며 이번 주부터 국무부로 자리를 옮겨 북핵과 6자회담 관련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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