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안 돼?’ 문체부, 학교 전훈 제재 검토

입력 2014.09.05 (11:26) 수정 2014.09.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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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의 외국 전지훈련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5일 "올해 연말부터 학교 운동부의 외국 전지훈련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마친 뒤 내용이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학생 선수들의 외국 전지훈련이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효과가 크지 않고 부작용도 따른다는 지적이 있다"고 이런 검토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학생 선수 16만 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외국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금지 방침이 확정되면 이를 어긴 학교에는 선수 등록 취소 등 불이익을 주는 것을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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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안 돼?’ 문체부, 학교 전훈 제재 검토
    • 입력 2014-09-05 11:26:07
    • 수정2014-09-05 11:37:08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의 외국 전지훈련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5일 "올해 연말부터 학교 운동부의 외국 전지훈련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마친 뒤 내용이 확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학생 선수들의 외국 전지훈련이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효과가 크지 않고 부작용도 따른다는 지적이 있다"고 이런 검토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학생 선수 16만 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외국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금지 방침이 확정되면 이를 어긴 학교에는 선수 등록 취소 등 불이익을 주는 것을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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