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사드배치 어떤결정도 내린바 없다고 확인”

입력 2014.09.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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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미국의 미사일방어 MD 체계의 요격수단인 사드 미사일의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사드 1개 포대를 평택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한미 양국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요청하거나 협의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 SCM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SCM의 주제가 확정되지 않아서 이야기할 수 없다며 미국 측에서 협의 요청이 오면 바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달 21일 한국 방문 기간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사드 체계와 한국의 독자적 미사일 방어체계 KAMD가 상호 운용성을 갖추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지난 6월 3일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해줄 것을 미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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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방부, 사드배치 어떤결정도 내린바 없다고 확인”
    • 입력 2014-09-05 14:42:23
    정치
국방부는 미국의 미사일방어 MD 체계의 요격수단인 사드 미사일의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사드 1개 포대를 평택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한미 양국이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요청하거나 협의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 SCM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SCM의 주제가 확정되지 않아서 이야기할 수 없다며 미국 측에서 협의 요청이 오면 바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지난달 21일 한국 방문 기간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사드 체계와 한국의 독자적 미사일 방어체계 KAMD가 상호 운용성을 갖추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지난 6월 3일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해줄 것을 미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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