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신고 건수 급증…상담원 업무량도 함께 늘어

입력 2014.09.05 (14:45) 수정 2014.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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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급증해 아동 보호 업무를 맡은 상담원의 업무량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추이'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접수는 8천 9백여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6천 6백여 건보다 34.9%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국 50여 개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 수는 지난해 2백 9십여 명에서 올해 3백 4십 명으로 기관당 0.9명 느는 데 그쳐 상담원 한 명이 담당하는 사례 수는 지난해 70여 건에서 올해 9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남윤인순 의원은 "선진국에서는 상담원 한 명 당 열다섯 명을 담당하고 있다"며 상담원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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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학대 신고 건수 급증…상담원 업무량도 함께 늘어
    • 입력 2014-09-05 14:45:29
    • 수정2014-09-05 18:00:08
    사회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급증해 아동 보호 업무를 맡은 상담원의 업무량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추이'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접수는 8천 9백여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6천 6백여 건보다 34.9%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국 50여 개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 수는 지난해 2백 9십여 명에서 올해 3백 4십 명으로 기관당 0.9명 느는 데 그쳐 상담원 한 명이 담당하는 사례 수는 지난해 70여 건에서 올해 9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남윤인순 의원은 "선진국에서는 상담원 한 명 당 열다섯 명을 담당하고 있다"며 상담원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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