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버스터 영화 ‘비긴 어게인’ 100만 명 돌파

입력 2014.09.05 (15:22) 수정 2014.09.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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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가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이 개봉 24일째인 5일 오후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수입사 판시네마가 밝혔다.

예술영화와 블록버스터를 결합한 '아트버스터'로 손꼽히는 영화가 관객 100만 명을 넘는 건 이례적이다.

아울러 이 영화는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77만 2천880명)을 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50개 관 미만에서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던 다양성 영화의 레전드 '원스'(2006)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영화는 남자 친구와 헤어진 싱어송라이터와 음반 프로듀서가 뉴욕에서 만나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비긴 어게인'의 상승세는 유독 국내에서 두드러졌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이 국내에서 올린 매출은 631만 달러에 달한다. 미국(1천576만 달러)을 제외한 전 세계 2위의 성적이다.

판시네마의 채연정 팀장은 "애초 '원스'(23만 명)보다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영화가 '원스'보다 밝고 유쾌해 좀 더 대중에게 어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비긴 어게인'의 국내 손익분기점은 30만 명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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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버스터 영화 ‘비긴 어게인’ 100만 명 돌파
    • 입력 2014-09-05 15:22:25
    • 수정2014-09-05 22:26:13
    연합뉴스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가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이 개봉 24일째인 5일 오후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수입사 판시네마가 밝혔다.

예술영화와 블록버스터를 결합한 '아트버스터'로 손꼽히는 영화가 관객 100만 명을 넘는 건 이례적이다.

아울러 이 영화는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77만 2천880명)을 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50개 관 미만에서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던 다양성 영화의 레전드 '원스'(2006)를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영화는 남자 친구와 헤어진 싱어송라이터와 음반 프로듀서가 뉴욕에서 만나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비긴 어게인'의 상승세는 유독 국내에서 두드러졌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이 국내에서 올린 매출은 631만 달러에 달한다. 미국(1천576만 달러)을 제외한 전 세계 2위의 성적이다.

판시네마의 채연정 팀장은 "애초 '원스'(23만 명)보다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영화가 '원스'보다 밝고 유쾌해 좀 더 대중에게 어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비긴 어게인'의 국내 손익분기점은 30만 명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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