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외국인 관광객 2020년 360만명으로 늘 것”

입력 2014.09.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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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숫자가 적어도 오는 2020년까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뉴질랜드 정부가 5일 밝혔다.

기업 혁신 고용부(MBIE)는 이날 세계 경제가 최악의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뉴질랜드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숫자가 올해 280만 명 선에서 2020년에는 3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국 관광객들이 뉴질랜드에서 쓰는 돈은 오는 2020년까지 25% 정도 늘어나 8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MBIE는 추산했다.

마이클 버드 MBIE 대변인은 이 같은 전망은 과거 자료, 현 추세, 국제 요인 등에 바탕을 둔 것으로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아주 단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케빈 보울러 뉴질랜드 관광공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관광산업의 실적이 좋아 밝은 성장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관광업계에서는 지금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방문자들이 쓰는 돈의 액수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11% 늘었다"며 총 410억 달러로 잡은 2025년의 전체 관광수입 목표를 향해 차질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가 세운 전체 관광수입 목표는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들이 쓰는 비용까지 모두 포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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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외국인 관광객 2020년 360만명으로 늘 것”
    • 입력 2014-09-05 16:13:40
    연합뉴스
뉴질랜드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숫자가 적어도 오는 2020년까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뉴질랜드 정부가 5일 밝혔다. 기업 혁신 고용부(MBIE)는 이날 세계 경제가 최악의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뉴질랜드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숫자가 올해 280만 명 선에서 2020년에는 3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국 관광객들이 뉴질랜드에서 쓰는 돈은 오는 2020년까지 25% 정도 늘어나 8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MBIE는 추산했다. 마이클 버드 MBIE 대변인은 이 같은 전망은 과거 자료, 현 추세, 국제 요인 등에 바탕을 둔 것으로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아주 단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케빈 보울러 뉴질랜드 관광공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관광산업의 실적이 좋아 밝은 성장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관광업계에서는 지금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방문자들이 쓰는 돈의 액수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11% 늘었다"며 총 410억 달러로 잡은 2025년의 전체 관광수입 목표를 향해 차질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가 세운 전체 관광수입 목표는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들이 쓰는 비용까지 모두 포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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