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보다 무거운 거대 공룡 화석 발견

입력 2014.09.05 (19:31) 수정 2014.09.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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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65톤에 이르는 거대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미국 드렉슬대 연구진은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에서 2005년부터 4년 동안 발굴한 공룡 뼈들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겁이 없다는 뜻의 '드레드노투스'로 이름 지어진 이 공룡은 길이 26미터, 무게 65톤으로 보잉 737 여객기보다 무거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드레드노투스는 거대 초식 공룡의 한 종류로 7천7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죽었을 당시 덜 자랐기 때문에 성체가 되면 더 클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발굴된 공룡 화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크기의 공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이례적으로 전체 골격의 70% 가량의 뼈가 발굴됐기 때문에 공룡 해부학 등 관련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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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보다 무거운 거대 공룡 화석 발견
    • 입력 2014-09-05 19:31:36
    • 수정2014-09-05 22:26:00
    국제
몸무게가 65톤에 이르는 거대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미국 드렉슬대 연구진은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에서 2005년부터 4년 동안 발굴한 공룡 뼈들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겁이 없다는 뜻의 '드레드노투스'로 이름 지어진 이 공룡은 길이 26미터, 무게 65톤으로 보잉 737 여객기보다 무거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드레드노투스는 거대 초식 공룡의 한 종류로 7천7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죽었을 당시 덜 자랐기 때문에 성체가 되면 더 클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발굴된 공룡 화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크기의 공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이례적으로 전체 골격의 70% 가량의 뼈가 발굴됐기 때문에 공룡 해부학 등 관련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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