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전통시장 방문…“경제 회복 최선”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또 추석 영상메시지를 통해선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소규모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상가를 일일이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여기 이름이) '떡향기'인데, '인심 좋은 떡향기'라고 이렇게 앞에다 붙이셔야 되겠어요...대박 나셔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떡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직접 사면서 추석 경기도 살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요즘 경기가 어떤 것 같으세요?"

<녹추> 상인 : "아무래도 어려운데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녹취> 박 대통령 :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소상공인시장 진흥기금을 신설하고 지원 규모도 2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추석 영상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경제를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특별한 외부일정 없이 국정운영 구상을 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