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한국 사랑…“독도는 한국 땅”

입력 2014.09.09 (21:40) 수정 2014.09.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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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가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KBS월드가 한국사랑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는데요.

외국인들의 한국 사랑 이영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구 반대편 칠레에 사는 여대생 호세.

직접 개사한 한국 사랑 노래입니다.

<녹취> "독도는 한국 땅~, 그건 나도 알지요~. 우기면 안돼! 까불면 혼나!"

영어와 스페인어를 전공하는 오스트리아 여대생의 한국어 실력은?

<녹취> "한국~~진짜, 심히, 매우, 아주, 겁~나게, 엄청나게 사랑합니다."

팔레스타인에 사는 두 소녀.

직접 그린 태극기와 함께 장미를 나눠 주며, 분쟁에 지친 주민들을 환하게 웃게 합니다.

<녹취> "한국 보고 싶다, 나도 보고 싶다."

사진에 담긴 한국 사랑.

헤드폰을 쓴 폴란드 소녀의 머리속 생각을 쫓아가 보면 온통 K-POP과 한국뿐입니다.

네덜란드 한류 팬의 눈에는 맥주 캔이 떡볶이 컵으로, 거리에서는 한국식 누각이 보입니다.

아시아계라는 게 창피했던 한 미국 소녀는 한류 확산으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합니다.

<인터뷰> 서정선(심사위원/해외문화홍보원) : "한국어 구사능력이 굉장히 높아졌다. 이것을 통해서 K pop과 k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한국 전반에 대해서 인식이 확산됐다..."

KBS 월드가 한국 사랑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는 117개 나라에서, 4천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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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의 한국 사랑…“독도는 한국 땅”
    • 입력 2014-09-09 21:40:36
    • 수정2014-09-09 2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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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가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KBS월드가 한국사랑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는데요.

외국인들의 한국 사랑 이영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구 반대편 칠레에 사는 여대생 호세.

직접 개사한 한국 사랑 노래입니다.

<녹취> "독도는 한국 땅~, 그건 나도 알지요~. 우기면 안돼! 까불면 혼나!"

영어와 스페인어를 전공하는 오스트리아 여대생의 한국어 실력은?

<녹취> "한국~~진짜, 심히, 매우, 아주, 겁~나게, 엄청나게 사랑합니다."

팔레스타인에 사는 두 소녀.

직접 그린 태극기와 함께 장미를 나눠 주며, 분쟁에 지친 주민들을 환하게 웃게 합니다.

<녹취> "한국 보고 싶다, 나도 보고 싶다."

사진에 담긴 한국 사랑.

헤드폰을 쓴 폴란드 소녀의 머리속 생각을 쫓아가 보면 온통 K-POP과 한국뿐입니다.

네덜란드 한류 팬의 눈에는 맥주 캔이 떡볶이 컵으로, 거리에서는 한국식 누각이 보입니다.

아시아계라는 게 창피했던 한 미국 소녀는 한류 확산으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합니다.

<인터뷰> 서정선(심사위원/해외문화홍보원) : "한국어 구사능력이 굉장히 높아졌다. 이것을 통해서 K pop과 k드라마 뿐만이 아니라 한국 전반에 대해서 인식이 확산됐다..."

KBS 월드가 한국 사랑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는 117개 나라에서, 4천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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