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차관보급 회의 오늘 개최…3국 협력 논의
입력 2014.09.11 (01:02)
수정 2014.09.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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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이 오늘 오후 서울에서 고위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오늘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리 측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3국 고위급 회의를 갖고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 간 고위급 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우리 측 이경수 차관보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3국 협력의 장애물들로 인해 지난해 이후 한중일 정상회담이나 외교장관회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 측 스기야마 심의관은 "정상적인 3국 협력 프로세스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고, 중국 측 류전민 부부장은 "3국 협력이 그간 진전과 함께 어려움도 겪었다"며 "한국, 일본과 함께 협력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중일 3국 차관보급 회의는 3국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실무회의의 성격이 큰 만큼, 이 자리에서 3국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도 이뤄지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해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3국 정상회담 개최에 열린 입장을 갖고 있으며, 개최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양자협의를 갖고 한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차관보는 내일 오전 스기야마 일본 외무성 심의관과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3국은 오늘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리 측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3국 고위급 회의를 갖고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 간 고위급 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우리 측 이경수 차관보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3국 협력의 장애물들로 인해 지난해 이후 한중일 정상회담이나 외교장관회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 측 스기야마 심의관은 "정상적인 3국 협력 프로세스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고, 중국 측 류전민 부부장은 "3국 협력이 그간 진전과 함께 어려움도 겪었다"며 "한국, 일본과 함께 협력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중일 3국 차관보급 회의는 3국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실무회의의 성격이 큰 만큼, 이 자리에서 3국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도 이뤄지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해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3국 정상회담 개최에 열린 입장을 갖고 있으며, 개최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양자협의를 갖고 한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차관보는 내일 오전 스기야마 일본 외무성 심의관과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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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3국 차관보급 회의 오늘 개최…3국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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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1 01:02:47
- 수정2014-09-11 17:33:28
한국과 중국, 일본이 오늘 오후 서울에서 고위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오늘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리 측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3국 고위급 회의를 갖고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 간 고위급 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우리 측 이경수 차관보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3국 협력의 장애물들로 인해 지난해 이후 한중일 정상회담이나 외교장관회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 측 스기야마 심의관은 "정상적인 3국 협력 프로세스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고, 중국 측 류전민 부부장은 "3국 협력이 그간 진전과 함께 어려움도 겪었다"며 "한국, 일본과 함께 협력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중일 3국 차관보급 회의는 3국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실무회의의 성격이 큰 만큼, 이 자리에서 3국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도 이뤄지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해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3국 정상회담 개최에 열린 입장을 갖고 있으며, 개최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양자협의를 갖고 한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차관보는 내일 오전 스기야마 일본 외무성 심의관과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3국은 오늘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리 측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3국 고위급 회의를 갖고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 간 고위급 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우리 측 이경수 차관보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3국 협력의 장애물들로 인해 지난해 이후 한중일 정상회담이나 외교장관회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 측 스기야마 심의관은 "정상적인 3국 협력 프로세스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고, 중국 측 류전민 부부장은 "3국 협력이 그간 진전과 함께 어려움도 겪었다"며 "한국, 일본과 함께 협력을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중일 3국 차관보급 회의는 3국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실무회의의 성격이 큰 만큼, 이 자리에서 3국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도 이뤄지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대해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3국 정상회담 개최에 열린 입장을 갖고 있으며, 개최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는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양자협의를 갖고 한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비롯한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차관보는 내일 오전 스기야마 일본 외무성 심의관과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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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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