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노동절 연휴에 골프장 예약하려다 퇴짜

입력 2014.09.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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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달 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급하게 골프장을 물색하다 '퇴짜'를 맞았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NBC와 미국 뉴욕주 지역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골프를 치기 위해 이틀 전부터 골프장 물색에 나섰지만, 노동절 연휴를 맞아 예약이 꽉 찬 '윙드 풋' 등 뉴욕주의 유명 골프장들이 잇따라 난색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오전을 백악관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2백 차례 가까이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 중이던 지난달 20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참수한 미국인 제임스 폴리를 애도하는 성명을 낸 직후 골프장으로 향한 것을 비롯해 골프 때문에 여러 번 구설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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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노동절 연휴에 골프장 예약하려다 퇴짜
    • 입력 2014-09-11 01:49:32
    국제
미국의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달 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급하게 골프장을 물색하다 '퇴짜'를 맞았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NBC와 미국 뉴욕주 지역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골프를 치기 위해 이틀 전부터 골프장 물색에 나섰지만, 노동절 연휴를 맞아 예약이 꽉 찬 '윙드 풋' 등 뉴욕주의 유명 골프장들이 잇따라 난색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오전을 백악관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2백 차례 가까이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 중이던 지난달 20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참수한 미국인 제임스 폴리를 애도하는 성명을 낸 직후 골프장으로 향한 것을 비롯해 골프 때문에 여러 번 구설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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