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랍권, 뒤늦은 미국의 IS 대응에 시큰둥”

입력 2014.09.11 (10:14) 수정 2014.09.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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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해 동맹국 확보에 부심하고 있지만 아랍권 국가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IS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 국가의 협조를 얻으려는 미국의 노력이 불신의 늪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동 국가들 역시 IS의 세력 확장과 잔인한 행태에 충격을 받기는 했지만, 그동안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 축출에 소극적이었던 미국에 대한 불신 역시 만만치 않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수니파 국가들 사이에선 IS 대응을 지원했다가 시아파 맹주인 이란에 좋은 일만 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팽배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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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 “아랍권, 뒤늦은 미국의 IS 대응에 시큰둥”
    • 입력 2014-09-11 10:14:18
    • 수정2014-09-11 11:12:16
    국제
미국이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해 동맹국 확보에 부심하고 있지만 아랍권 국가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IS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 국가의 협조를 얻으려는 미국의 노력이 불신의 늪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동 국가들 역시 IS의 세력 확장과 잔인한 행태에 충격을 받기는 했지만, 그동안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 축출에 소극적이었던 미국에 대한 불신 역시 만만치 않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수니파 국가들 사이에선 IS 대응을 지원했다가 시아파 맹주인 이란에 좋은 일만 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팽배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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