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 모방의혹 공방속 추석특선 시청률 1위

입력 2014.09.11 (10:52) 수정 2014.09.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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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사와 KBS 간 '모방의혹'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영화 '관상'이 방송 3사가 연휴 기간 선보인 추석특선영화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관상'은 SBS가 방송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주연의 '관상'은 SBS가 연휴 첫날인 지난 6일 밤 주말드라마 대신 편성해 전국 시청률 9.6%, 수도권 시청률 10%를 각각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9월 개봉해 관객 913만 명을 동원했으며, 소설로도 출간돼 2만 부가량 팔렸다.

영화제작사 주피터필름은 여세를 몰아 '관상'의 드라마화를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KBS가 내달 방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드라마 '왕의 얼굴'이 '관상'을 모방했다며 지난달 '왕의 얼굴'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한편, '관상'에 이어 추석특선영화 시청률은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KBS2) 9.5%, 설경구·문소리 주연의 '스파이'(MBC) 7.6%, 김인권 주연의 '전국노래자랑'(KBS2) 5.4%, 장혁·수애 주연의 '감기'(MBC) 5.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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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관상’, 모방의혹 공방속 추석특선 시청률 1위
    • 입력 2014-09-11 10:52:37
    • 수정2014-09-11 22:13:49
    연합뉴스
영화 제작사와 KBS 간 '모방의혹'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영화 '관상'이 방송 3사가 연휴 기간 선보인 추석특선영화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관상'은 SBS가 방송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주연의 '관상'은 SBS가 연휴 첫날인 지난 6일 밤 주말드라마 대신 편성해 전국 시청률 9.6%, 수도권 시청률 10%를 각각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9월 개봉해 관객 913만 명을 동원했으며, 소설로도 출간돼 2만 부가량 팔렸다.

영화제작사 주피터필름은 여세를 몰아 '관상'의 드라마화를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KBS가 내달 방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드라마 '왕의 얼굴'이 '관상'을 모방했다며 지난달 '왕의 얼굴'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한편, '관상'에 이어 추석특선영화 시청률은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KBS2) 9.5%, 설경구·문소리 주연의 '스파이'(MBC) 7.6%, 김인권 주연의 '전국노래자랑'(KBS2) 5.4%, 장혁·수애 주연의 '감기'(MBC) 5.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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