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에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초청

입력 2014.09.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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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북측 대표단의 참가를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환경부 장관 명의로 북한 국토환경보호상에게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부대 행사 등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하는 전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남북이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지혜를 모으고, 남북 간 환경 협력을 확대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생태계 연결을 위한 환경 협력의 통로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협력의 시동 차원에서 북측 대표단이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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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북에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초청
    • 입력 2014-09-11 11:17:57
    정치
정부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북측 대표단의 참가를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환경부 장관 명의로 북한 국토환경보호상에게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부대 행사 등에 북한 대표단을 초청하는 전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남북이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지혜를 모으고, 남북 간 환경 협력을 확대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생태계 연결을 위한 환경 협력의 통로를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협력의 시동 차원에서 북측 대표단이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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