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김 일병 사망사건’ 관련 장교 징계위 회부

입력 2014.09.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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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지난해 7월에 일어난 김지훈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 혐의로 피소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한모 중위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부관인 한 중위가 부관병인 김 일병에게 얼차려를 줄 권한이 없는데도 얼차려 무장구보 규정인 2km를 초과해 3km 정도 구보를 시킨 것으로 돼있다면서, 이에 대해 징계를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공군은 성남비행단에서 지난해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 일병 사건과 관련해, 김 일병이 지속적인 질책성 업무지도와 무장구보 등으로 정신적인 압박을 받았다며, 지난달 12일 김 일병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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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김 일병 사망사건’ 관련 장교 징계위 회부
    • 입력 2014-09-11 13:19:46
    정치
공군은 지난해 7월에 일어난 김지훈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 혐의로 피소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한모 중위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부관인 한 중위가 부관병인 김 일병에게 얼차려를 줄 권한이 없는데도 얼차려 무장구보 규정인 2km를 초과해 3km 정도 구보를 시킨 것으로 돼있다면서, 이에 대해 징계를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공군은 성남비행단에서 지난해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 일병 사건과 관련해, 김 일병이 지속적인 질책성 업무지도와 무장구보 등으로 정신적인 압박을 받았다며, 지난달 12일 김 일병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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