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멕시코 통해 미 본토 침투 방안 검토”

입력 2014.09.11 (13:20) 수정 2014.09.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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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가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국 본토 침투를 꾀한 적이 있다고 현지시간 10일, 미국 국토안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 정보 분석 담당 프랜시스 타일러 차관은 상원 상임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IS 조직원들이 트위터를 비롯한 SNS 상에서 멕시코 국경을 통한 미국 본토 침투를 꾀한 정황을 포착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타일러 차관은 "전 세계 IS 추종자들끼리 미본토 침투 가능성을 타진하는 대화가 SNS를 통해 오간 적이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미 정보기관 관리들은 멕시코 마약밀매 조직들이 미국의 대대적인 보복을 우려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미 본토 침투 경로로 제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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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멕시코 통해 미 본토 침투 방안 검토”
    • 입력 2014-09-11 13:20:27
    • 수정2014-09-11 20:52:18
    국제
이슬람국가 'IS'가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국 본토 침투를 꾀한 적이 있다고 현지시간 10일, 미국 국토안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 정보 분석 담당 프랜시스 타일러 차관은 상원 상임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IS 조직원들이 트위터를 비롯한 SNS 상에서 멕시코 국경을 통한 미국 본토 침투를 꾀한 정황을 포착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타일러 차관은 "전 세계 IS 추종자들끼리 미본토 침투 가능성을 타진하는 대화가 SNS를 통해 오간 적이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미 정보기관 관리들은 멕시코 마약밀매 조직들이 미국의 대대적인 보복을 우려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미 본토 침투 경로로 제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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