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계 호주인 2명, 테러지원 혐의로 피소

입력 2014.09.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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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계 호주인 2명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싸울 테러리스트를 모집하고 지원 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호주연방경찰과 퀸즐랜드 주 경찰이 현지시간 어제 브리즈번 남부 쿠라비와 보로니아 하이츠 지역의 주택과 사무실을 급습해 21살 아짐 크루에지와 31살 오마르 수카리에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크루에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 사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 IS에 가담해 싸울 테러리스트를 모집한 혐의입니다.

수카리에는 시리아에서 숨진 호주인 최초의 자살폭탄 테러범의 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 자르하트 알누스라에 지원할 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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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계 호주인 2명, 테러지원 혐의로 피소
    • 입력 2014-09-11 16:12:10
    국제
중동계 호주인 2명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싸울 테러리스트를 모집하고 지원 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호주연방경찰과 퀸즐랜드 주 경찰이 현지시간 어제 브리즈번 남부 쿠라비와 보로니아 하이츠 지역의 주택과 사무실을 급습해 21살 아짐 크루에지와 31살 오마르 수카리에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크루에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 사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 IS에 가담해 싸울 테러리스트를 모집한 혐의입니다. 수카리에는 시리아에서 숨진 호주인 최초의 자살폭탄 테러범의 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조직 자르하트 알누스라에 지원할 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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