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욕설’ 한화 김응용 감독, 벌금 200만 원

입력 2014.09.11 (1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욕설을 내뱉은 프로야구 한화의 김응용 감독이 제재금 200만원과 함께 엄중 경고를 받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응용 감독에 대해 이같은 제재를 내리고,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삼성의 외야수 정형식에게도 제재금 5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응용 감독은 지난 7일 LG전에서 6회말 LG 유격수 오지환이 뜬공을 곧바로 잡지 않고 원바운드 처리해 병살로 연결하자 인필드플라이 선언을 하지 않았다며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심한 욕설을 해 퇴장당했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5월 넥센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선수단을 철수시켜 엄중 경고를 받은 상태여서 가중처벌을 받았습니다.

삼성의 정형식은 2군에 있던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판 욕설’ 한화 김응용 감독, 벌금 200만 원
    • 입력 2014-09-11 16:25:52
    국내프로야구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욕설을 내뱉은 프로야구 한화의 김응용 감독이 제재금 200만원과 함께 엄중 경고를 받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응용 감독에 대해 이같은 제재를 내리고,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삼성의 외야수 정형식에게도 제재금 5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응용 감독은 지난 7일 LG전에서 6회말 LG 유격수 오지환이 뜬공을 곧바로 잡지 않고 원바운드 처리해 병살로 연결하자 인필드플라이 선언을 하지 않았다며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심한 욕설을 해 퇴장당했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5월 넥센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선수단을 철수시켜 엄중 경고를 받은 상태여서 가중처벌을 받았습니다. 삼성의 정형식은 2군에 있던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