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들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학교 혼란 불가피할 것”

입력 2014.09.11 (20:21) 수정 2014.09.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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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18년부터 도입되는 문이과통합교육과정이 학교의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논평을 내고 이번 과정은 2011년에 도입된 개정 교육과정이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도입된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천여 명 중 85%가 이번 과정을 모른다고 답했다며, 학교의 혼란을 가져올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전달이 학교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교총 측은 이수 교과목의 축소와 신설과목 개정 등 이번 개정이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만큼 학교에서 각 교과별로 교사와 학생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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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1 20:21:37
    • 수정2014-09-11 20:25:41
    문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18년부터 도입되는 문이과통합교육과정이 학교의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논평을 내고 이번 과정은 2011년에 도입된 개정 교육과정이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도입된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천여 명 중 85%가 이번 과정을 모른다고 답했다며, 학교의 혼란을 가져올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전달이 학교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교총 측은 이수 교과목의 축소와 신설과목 개정 등 이번 개정이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만큼 학교에서 각 교과별로 교사와 학생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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