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최대은행도 제재…해외 금융조달 차단

입력 2014.09.1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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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럽 연합의 대(對) 러시아 신규 제재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와 폭을 확대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재무부를 통해 러시아 은행 자산의 1/4을 차지하는 스베르방크에 대해 만기 30일 이상의 채권 발매와 주식 매매를 금지했습니다.

또 가즈프롬 등 러시아 에너지와 국방. 기술 분야 5대 기업에 대해서도 만기 90일 이상의 채권 구입과 금융제공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특히 미국 기업이 러시아 에너지 기업에 상품이나 서비스,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러시아 은행과 방산업체 등 15개 회사와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지도자 등 24명을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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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러시아 최대은행도 제재…해외 금융조달 차단
    • 입력 2014-09-13 02:22:05
    국제
미국이 유럽 연합의 대(對) 러시아 신규 제재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와 폭을 확대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재무부를 통해 러시아 은행 자산의 1/4을 차지하는 스베르방크에 대해 만기 30일 이상의 채권 발매와 주식 매매를 금지했습니다. 또 가즈프롬 등 러시아 에너지와 국방. 기술 분야 5대 기업에 대해서도 만기 90일 이상의 채권 구입과 금융제공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특히 미국 기업이 러시아 에너지 기업에 상품이나 서비스,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러시아 은행과 방산업체 등 15개 회사와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지도자 등 24명을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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