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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조심스런 첫 훈련 시작
입력 2014.09.13 (06:23) 수정 2014.09.13 (07:3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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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남녀 축구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 게임 첫 경기를 앞두고 적응 훈련을 실시했는데, 좀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갑자기 취재진을 몰아내기도 하고, 현수막의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바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을 태운 버스가 훈련장에 도착합니다.

인공기 색깔의 빨간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가방을 일렬로 가지런히 맞춰놓고 그라운드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은 최근 3번의 대회에서 2번이나 금메달을 딴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경기 결과에 대한 전망은 조심스러웠습니다.

<녹취> 오길남(북한 축구협회 사무부총장) : "(우승할 자신 있으십니까?) 경기는 해봐야 안다는데, 나 이런 참..."

북한 측은 하루에도 몇번씩 훈련 시간을 바꾸며 혼란을 부추기더니, 몸을 푼지 10여분 만에 갑자기 취재진을 모두 쫒아냈습니다.

<녹취> 북한 여자 축구팀 관계자 : "(왜 그런거죠?) 북한 요청으로 안돼요. (아예 전면?) 예, 감독님이 싫다고 하셨어요."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은 훈련장 주변 건물에 걸린 환영 현수막을 문제삼았습니다.

문구 중에 '북한'이란 표현이 불쾌하다며, 북측이나 북조선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해 결국 철거됐습니다.

경찰과 안전 요원들의 철통 보안속에 적응훈련에 들어간 북한은 남자가 오는 15일 중국과, 여자는 16일 베트남과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북한 축구 조심스런 첫 훈련 시작
    • 입력 2014-09-13 06:27:02
    • 수정2014-09-13 07:33: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북한의 남녀 축구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 게임 첫 경기를 앞두고 적응 훈련을 실시했는데, 좀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갑자기 취재진을 몰아내기도 하고, 현수막의 문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바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을 태운 버스가 훈련장에 도착합니다.

인공기 색깔의 빨간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가방을 일렬로 가지런히 맞춰놓고 그라운드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팀은 최근 3번의 대회에서 2번이나 금메달을 딴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경기 결과에 대한 전망은 조심스러웠습니다.

<녹취> 오길남(북한 축구협회 사무부총장) : "(우승할 자신 있으십니까?) 경기는 해봐야 안다는데, 나 이런 참..."

북한 측은 하루에도 몇번씩 훈련 시간을 바꾸며 혼란을 부추기더니, 몸을 푼지 10여분 만에 갑자기 취재진을 모두 쫒아냈습니다.

<녹취> 북한 여자 축구팀 관계자 : "(왜 그런거죠?) 북한 요청으로 안돼요. (아예 전면?) 예, 감독님이 싫다고 하셨어요."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은 훈련장 주변 건물에 걸린 환영 현수막을 문제삼았습니다.

문구 중에 '북한'이란 표현이 불쾌하다며, 북측이나 북조선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해 결국 철거됐습니다.

경찰과 안전 요원들의 철통 보안속에 적응훈련에 들어간 북한은 남자가 오는 15일 중국과, 여자는 16일 베트남과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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