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최악투로 1회 강판…AG ‘빨간불’

입력 2014.09.13 (06:25) 수정 2014.09.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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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야구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광현과 함께 선발 중책을 맡은 기아 양현종이 삼성전에서 생애 최악의 투구를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이 9실점 한 이후에 기아 양현종이 악몽같은 투구를 했습니다.

1회 아웃카운트 한개 잡기가 버거웠습니다.

삼성 채태인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데 이어 이승엽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무명에 가까운 김헌곤에게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까지 내줬습니다.

끝이 아니었습니다.

타자 일순 한 뒤에 외국인 타자 나바로에게 홈런을 허용해 1회에만 홈런 3개를 맞고 자신의 생애 최다인 8실점 하고 강판됐습니다.

양현종을 상대로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한 삼성이 기아를 14대 4로 이겨 자력 우승 가능 승수를 8로 줄였습니다.

잠실에선 두산의 주장 홍성흔이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며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터뜨린 홍성흔과 8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유희관을 앞세워 두산이 한화를 6대 1로 이겼습니다.

SK는 넥센을 이겨 팀 통산 천 승을 달성했습니다.

롯데는 NC에도 져 가을 야구에서 더욱 멀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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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 최악투로 1회 강판…AG ‘빨간불’
    • 입력 2014-09-13 06:27:02
    • 수정2014-09-13 07:32: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야구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광현과 함께 선발 중책을 맡은 기아 양현종이 삼성전에서 생애 최악의 투구를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이 9실점 한 이후에 기아 양현종이 악몽같은 투구를 했습니다.

1회 아웃카운트 한개 잡기가 버거웠습니다.

삼성 채태인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데 이어 이승엽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무명에 가까운 김헌곤에게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까지 내줬습니다.

끝이 아니었습니다.

타자 일순 한 뒤에 외국인 타자 나바로에게 홈런을 허용해 1회에만 홈런 3개를 맞고 자신의 생애 최다인 8실점 하고 강판됐습니다.

양현종을 상대로 초반 대량득점에 성공한 삼성이 기아를 14대 4로 이겨 자력 우승 가능 승수를 8로 줄였습니다.

잠실에선 두산의 주장 홍성흔이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며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터뜨린 홍성흔과 8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유희관을 앞세워 두산이 한화를 6대 1로 이겼습니다.

SK는 넥센을 이겨 팀 통산 천 승을 달성했습니다.

롯데는 NC에도 져 가을 야구에서 더욱 멀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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