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라크IS 공습 강화…시리아 본격 정찰

입력 2014.09.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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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한 시리아 공습을 천명하고 나선 가운데 미군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이라크에서 IS에 대한 대대적 공습에 나섭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며칠 안에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그동안은 사실상 방어에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공격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세력을 쫓을 때 추격하고 싶은 것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지휘와 통제 능력이라며 IS 지도부와 지휘체계에 대한 공격도 시사했습니다.

이어 시리아 공습에 앞서 방공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본격적으로 수집하는 한편, 추가 파견된 미군 병력을 중심으로 시리아 정찰활동을 돕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터키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전선 구축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국가마다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부적절하다면서 적당한 시점에 모두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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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이라크IS 공습 강화…시리아 본격 정찰
    • 입력 2014-09-13 18:20:59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한 시리아 공습을 천명하고 나선 가운데 미군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이라크에서 IS에 대한 대대적 공습에 나섭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며칠 안에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그동안은 사실상 방어에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공격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세력을 쫓을 때 추격하고 싶은 것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지휘와 통제 능력이라며 IS 지도부와 지휘체계에 대한 공격도 시사했습니다. 이어 시리아 공습에 앞서 방공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본격적으로 수집하는 한편, 추가 파견된 미군 병력을 중심으로 시리아 정찰활동을 돕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터키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전선 구축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국가마다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부적절하다면서 적당한 시점에 모두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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