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섭, 50m 소총 3자세 5위…올림픽 쿼터

입력 2014.09.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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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한화갤러리아)이 한국 사격대표팀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쿼터를 안겼다.

한진섭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사격장에서 펼쳐진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 7일째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422.7점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

4년 전 세계선수권에선 은메달을 딴 한진섭은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대신 메달을 얻지 못한 아쉬움을 올림픽 쿼터를 얻은 것으로 위안 삼았다.

이 종목에서는 상위 5명 안에 들면 올림픽 쿼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네 번째 올림픽 쿼터를 얻었다.

앞서 50m 권총에서 진종오(KT)가 금메달, 여자 25m 권총에서 김장미(우리은행)가 은메달을 땄고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정지혜(부산시청)가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쿼터를 획득했다.

한진섭은 본선에서 1천179점을 기록,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에 6위로 진출했다.

45발을 쏘는 결선에서 41번째 발에 5위까지 올라가며 역전을 노렸지만 뒤집기에 실패했다.

한진섭은 "실수가 많아서 아쉽다"며 "아시안게임에서 할 실수를 여기서 다 하고 돌아간다고 생각하겠다"며 아시안게임을 기약했다.

한편 이 종목에 도전한 또 다른 한국 사수인 김종현(창원시청)은 본선에서 1천164점으로 3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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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섭, 50m 소총 3자세 5위…올림픽 쿼터
    • 입력 2014-09-13 23:04:19
    연합뉴스
한진섭(한화갤러리아)이 한국 사격대표팀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쿼터를 안겼다. 한진섭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사격장에서 펼쳐진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 7일째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422.7점을 기록, 5위를 차지했다. 4년 전 세계선수권에선 은메달을 딴 한진섭은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대신 메달을 얻지 못한 아쉬움을 올림픽 쿼터를 얻은 것으로 위안 삼았다. 이 종목에서는 상위 5명 안에 들면 올림픽 쿼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네 번째 올림픽 쿼터를 얻었다. 앞서 50m 권총에서 진종오(KT)가 금메달, 여자 25m 권총에서 김장미(우리은행)가 은메달을 땄고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정지혜(부산시청)가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쿼터를 획득했다. 한진섭은 본선에서 1천179점을 기록,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에 6위로 진출했다. 45발을 쏘는 결선에서 41번째 발에 5위까지 올라가며 역전을 노렸지만 뒤집기에 실패했다. 한진섭은 "실수가 많아서 아쉽다"며 "아시안게임에서 할 실수를 여기서 다 하고 돌아간다고 생각하겠다"며 아시안게임을 기약했다. 한편 이 종목에 도전한 또 다른 한국 사수인 김종현(창원시청)은 본선에서 1천164점으로 3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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