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총장 “내년 하루 50만 배럴 감산할 수도”

입력 2014.09.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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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오펙이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을 고려해 내년에 감산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압달라 엘-바드리 오펙 사무총장은 빈의 OPEC 본부에서 러시아 석유장관과 회동한 뒤 기자들에게, 내년에 석유 생산을 하루 50만 배럴 줄인 2천950만 배럴로 하향 조절할 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펙 회원국 가운데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산유량을 하루 평균 40만 8천 배럴 줄였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이에 대해 중국과 유럽의 석유 수요 감소와 셰일유 붐으로 말미암은 미국의 기록적인 증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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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C 총장 “내년 하루 50만 배럴 감산할 수도”
    • 입력 2014-09-17 11:03:28
    국제
석유수출국기구(OPEC), 오펙이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을 고려해 내년에 감산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압달라 엘-바드리 오펙 사무총장은 빈의 OPEC 본부에서 러시아 석유장관과 회동한 뒤 기자들에게, 내년에 석유 생산을 하루 50만 배럴 줄인 2천950만 배럴로 하향 조절할 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펙 회원국 가운데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산유량을 하루 평균 40만 8천 배럴 줄였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이에 대해 중국과 유럽의 석유 수요 감소와 셰일유 붐으로 말미암은 미국의 기록적인 증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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