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지하철과 하는 달리기 시합 외

입력 2014.09.19 (08:12) 수정 2014.09.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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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각경 입니다.

빠른 속도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지하철.

그런데 이 지하철과 무모한 도전을 펼친 남성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도전을 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런던의 지하철을 타고 있는 남성.

문이 열리자마자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수십 개의 계단도 가뿐하게 오르며 복잡한 역사 안을 빠져나온 남성은 거리에서도 전력 질주하는데요.

남성이 이렇게 달리는 이유는 다음 정거장인 ‘캐넌 스트리트’역에서 방금 내린 지하철에 다시 타기 위해섭니다.

다음 정거장까지의 거리는 380m.

지하철로 1분 20초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짧은 시간 안에 탑승할 수 있을까요?

드디어 역에 도착한 지하철.

남성이 아슬아슬하게 탑승에 성공합니다.

무모한 도전을 멋지게 이룬 남성에게 저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깜짝이야! 움직이는 의자 방석

<앵커 멘트>

푹신한 의자에 앉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미국에는 오히려 사람들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이상한 의자가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카페를 찾은 남성.

편안해 보이는 의자에 앉는 순간, 의자의 쿠션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여성이 의자에 앉는데요.

쿠션이 움직이자 기절할 것처럼 놀랍니다.

의자 쿠션의 정체는 미국의 마술사, 리치 퍼거슨.

온몸에 쿠션을 끼우고 카펫으로 얼굴을 가려 몰래카메라를 한 것인데요.

모두가 완벽한 변장에 속아 마술사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이 웃으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보는 사람도 웃음 짓게 하는 영상인 것 같죠?

물 속에서 하는 럭비 경기

물속에서 공 뺏기에 정신없는 사람들.

뭘 하고 있는 거냐고요?

수중 럭비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스노클과 수경, 물갈퀴를 착용한 후 물속 경기장에서 상대방의 골대에 공을 많이 넣은 팀이 이기는 경기인데요.

한 팀에 6명씩, 총 12명의 선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 뺏으랴, 숨 쉬러 올라가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스포츠인 것 같네요.

“내가 구해줄게, 걱정하지마”

물속의 매트를 끌고 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은 견공.

이에 힘입어 잘 놀고 있는 어린아이의 구명조끼를 물고 물 밖으로 헤엄치기 시작합니다.

어린이 : "저기... 나 물에 빠진 거 아닌데 나 더 놀 건데..."

어린아이를 물 밖으로 끌어올린 견공. 또 물에 빠질까 최대한 멀리 데려다 놓는데요.

아이의 표정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죠?

그래도 이 견공만 있으면 물에 빠질 걱정, 안 해도 되겠어요.

‘매운 맛’으로 승부한다!

<앵커 멘트>

화끈한 매운맛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눈물 콧물 쏙 빼는 매운맛 열풍이 외식업계에 불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창업시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

시민들은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어떤 음식을 선호할까요?

매운 음식을 좋아해요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매운맛을 좋아해서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매운 음식을 선호한다고 대답했는데요.

다양한 맛 중에서도 매운맛을 유독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뷰> 차윤환(교수/숭의여대 식품영양학과) :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사람의 몸속에서는 아드레날린이라는 흥분 호르몬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고 들뜨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한 현대인들은 그런 면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위해 매운맛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매운맛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편의점인데요.

컵라면, 즉석 떡볶이, 즉석 덮밥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출시된 제품들이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인터뷰> 유철현(편의점 업체 대리) : “최근에 매운맛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부쩍 늘어났고요. 특히 매운맛 제품과 함께 삼각김밥 치즈 우유 등과 같은 다른 상품이 함께 판매되면서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매운맛을 접목해 이색 메뉴 개발에 성공한 음식점도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테이크에 매운 국물을 더해 차별화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승규 (음식점 대표) : “손님들이 보통 스테이크를 먹을 때 약간 느끼함을 느끼는데요. 매운 국물과 같이 먹었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매우 반응이 좋습니다.”

외식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은‘매운맛!’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적당히 즐기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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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지하철과 하는 달리기 시합 외
    • 입력 2014-09-19 08:14:38
    • 수정2014-09-19 10:14:0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각경 입니다.

빠른 속도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지하철.

그런데 이 지하철과 무모한 도전을 펼친 남성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도전을 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런던의 지하철을 타고 있는 남성.

문이 열리자마자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수십 개의 계단도 가뿐하게 오르며 복잡한 역사 안을 빠져나온 남성은 거리에서도 전력 질주하는데요.

남성이 이렇게 달리는 이유는 다음 정거장인 ‘캐넌 스트리트’역에서 방금 내린 지하철에 다시 타기 위해섭니다.

다음 정거장까지의 거리는 380m.

지하철로 1분 20초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짧은 시간 안에 탑승할 수 있을까요?

드디어 역에 도착한 지하철.

남성이 아슬아슬하게 탑승에 성공합니다.

무모한 도전을 멋지게 이룬 남성에게 저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깜짝이야! 움직이는 의자 방석

<앵커 멘트>

푹신한 의자에 앉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미국에는 오히려 사람들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이상한 의자가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카페를 찾은 남성.

편안해 보이는 의자에 앉는 순간, 의자의 쿠션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여성이 의자에 앉는데요.

쿠션이 움직이자 기절할 것처럼 놀랍니다.

의자 쿠션의 정체는 미국의 마술사, 리치 퍼거슨.

온몸에 쿠션을 끼우고 카펫으로 얼굴을 가려 몰래카메라를 한 것인데요.

모두가 완벽한 변장에 속아 마술사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이 웃으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보는 사람도 웃음 짓게 하는 영상인 것 같죠?

물 속에서 하는 럭비 경기

물속에서 공 뺏기에 정신없는 사람들.

뭘 하고 있는 거냐고요?

수중 럭비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스노클과 수경, 물갈퀴를 착용한 후 물속 경기장에서 상대방의 골대에 공을 많이 넣은 팀이 이기는 경기인데요.

한 팀에 6명씩, 총 12명의 선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 뺏으랴, 숨 쉬러 올라가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스포츠인 것 같네요.

“내가 구해줄게, 걱정하지마”

물속의 매트를 끌고 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은 견공.

이에 힘입어 잘 놀고 있는 어린아이의 구명조끼를 물고 물 밖으로 헤엄치기 시작합니다.

어린이 : "저기... 나 물에 빠진 거 아닌데 나 더 놀 건데..."

어린아이를 물 밖으로 끌어올린 견공. 또 물에 빠질까 최대한 멀리 데려다 놓는데요.

아이의 표정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죠?

그래도 이 견공만 있으면 물에 빠질 걱정, 안 해도 되겠어요.

‘매운 맛’으로 승부한다!

<앵커 멘트>

화끈한 매운맛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눈물 콧물 쏙 빼는 매운맛 열풍이 외식업계에 불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창업시장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

시민들은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어떤 음식을 선호할까요?

매운 음식을 좋아해요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매운맛을 좋아해서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매운 음식을 선호한다고 대답했는데요.

다양한 맛 중에서도 매운맛을 유독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터뷰> 차윤환(교수/숭의여대 식품영양학과) :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사람의 몸속에서는 아드레날린이라는 흥분 호르몬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고 들뜨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한 현대인들은 그런 면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위해 매운맛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매운맛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편의점인데요.

컵라면, 즉석 떡볶이, 즉석 덮밥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출시된 제품들이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인터뷰> 유철현(편의점 업체 대리) : “최근에 매운맛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부쩍 늘어났고요. 특히 매운맛 제품과 함께 삼각김밥 치즈 우유 등과 같은 다른 상품이 함께 판매되면서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매운맛을 접목해 이색 메뉴 개발에 성공한 음식점도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테이크에 매운 국물을 더해 차별화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승규 (음식점 대표) : “손님들이 보통 스테이크를 먹을 때 약간 느끼함을 느끼는데요. 매운 국물과 같이 먹었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매우 반응이 좋습니다.”

외식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은‘매운맛!’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적당히 즐기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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