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S 격퇴 위해 반대파 세력 동원

입력 2014.09.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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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 IS를 격퇴하기 위해 반대파 세력을 동원하는 전략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IS와 전투에 시리아 반군과 쿠르드족, 이라크 보안군 등 3개 대항군을 동원한 '3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이 사실상 제한된 상태에서 IS에 반대하는 무장세력을 지원해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도입니다.

헤이글 장관은 "IS가 자신들보다 역량이 뛰어난 현지 저항군을 상대로 3곳에서 전투를 벌이게 할 것"이라며 "미국은 신뢰할만한 지휘관과 역량 있는 군대에 첨단무기 제공을 더 늘릴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휘통제소와 인프라 등을 포함해 시리아 내 IS의 '안전지대'에 대한 목표 타격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일단 1년 안에 사우디 훈련소에서 5천 명 이상의 시리아 반군을 훈련시켜 IS에 맞서 싸우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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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IS 격퇴 위해 반대파 세력 동원
    • 입력 2014-09-20 09:59:35
    국제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 IS를 격퇴하기 위해 반대파 세력을 동원하는 전략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IS와 전투에 시리아 반군과 쿠르드족, 이라크 보안군 등 3개 대항군을 동원한 '3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이 사실상 제한된 상태에서 IS에 반대하는 무장세력을 지원해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도입니다. 헤이글 장관은 "IS가 자신들보다 역량이 뛰어난 현지 저항군을 상대로 3곳에서 전투를 벌이게 할 것"이라며 "미국은 신뢰할만한 지휘관과 역량 있는 군대에 첨단무기 제공을 더 늘릴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휘통제소와 인프라 등을 포함해 시리아 내 IS의 '안전지대'에 대한 목표 타격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일단 1년 안에 사우디 훈련소에서 5천 명 이상의 시리아 반군을 훈련시켜 IS에 맞서 싸우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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