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포항에 짜릿 역전승…전북 계속 1위

입력 2014.09.20 (16:17) 수정 2014.09.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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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20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44분 포항 유창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39분 로저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3분 염기훈의 역전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점 47이 된 수원은 2위 포항(승점 50)과의 격차를 좁히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1위 전북 현대는 수원이 포항을 잡아준 덕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북은 수원 경기보다 2시간 먼저 끝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만일 이날 포항이 수원을 꺾었더라면 1위 자리를 포항에 내줄 위기였으나 승점 2점 차로 포항과의 간격을 오히려 벌렸다.

서울은 최근 8경기에서 6승2무로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울산 경기도 무승부로 끝났다. 홈팀 울산 현대와 원정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인천이 먼저 전반 23분 남준재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1분 울산 백지훈의 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울산은 11승7무4패로 승점 40을 채웠으나 순위는 6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경남FC는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탈꼴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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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포항에 짜릿 역전승…전북 계속 1위
    • 입력 2014-09-20 16:17:23
    • 수정2014-09-20 20:31:16
    연합뉴스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20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44분 포항 유창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39분 로저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3분 염기훈의 역전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점 47이 된 수원은 2위 포항(승점 50)과의 격차를 좁히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1위 전북 현대는 수원이 포항을 잡아준 덕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북은 수원 경기보다 2시간 먼저 끝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만일 이날 포항이 수원을 꺾었더라면 1위 자리를 포항에 내줄 위기였으나 승점 2점 차로 포항과의 간격을 오히려 벌렸다.

서울은 최근 8경기에서 6승2무로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울산 경기도 무승부로 끝났다. 홈팀 울산 현대와 원정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인천이 먼저 전반 23분 남준재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1분 울산 백지훈의 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울산은 11승7무4패로 승점 40을 채웠으나 순위는 6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경남FC는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탈꼴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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