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동영상 속 복면 대원, 미국인 가능성 조사”

입력 2014.09.20 (1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슬람국가', IS가 최근 공개한 동영상에 등장한 IS 대원이 미국인일 가능성에 대해 미 정보기관이 조사에 나섰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전쟁의 불꽃'이라는 제목의 55분짜리 해당 동영상에는 북미 억양의 영어를 구사하는 IS 대원이 등장합니다.

복면을 한 해당 남성은 자신의 뒤에서 구덩이를 파는 남성들이 시리아 락까 지역 군인들이라며 "자신들이 묻힐 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는 "정보기관이 남성의 출신지를 파악하기 위해 영상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고 CNN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안보 전문가 프랭크 실루포는 "IS가 계산된 의도로 이 남성을 영상에 등장시켰다"며 "미국인처럼 보이는 남성을 통해 서방에 두려움을 주고 힘을 과시하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S 동영상 속 복면 대원, 미국인 가능성 조사”
    • 입력 2014-09-20 17:12:19
    국제
'이슬람국가', IS가 최근 공개한 동영상에 등장한 IS 대원이 미국인일 가능성에 대해 미 정보기관이 조사에 나섰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전쟁의 불꽃'이라는 제목의 55분짜리 해당 동영상에는 북미 억양의 영어를 구사하는 IS 대원이 등장합니다. 복면을 한 해당 남성은 자신의 뒤에서 구덩이를 파는 남성들이 시리아 락까 지역 군인들이라며 "자신들이 묻힐 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는 "정보기관이 남성의 출신지를 파악하기 위해 영상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고 CNN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안보 전문가 프랭크 실루포는 "IS가 계산된 의도로 이 남성을 영상에 등장시켰다"며 "미국인처럼 보이는 남성을 통해 서방에 두려움을 주고 힘을 과시하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