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쿠르드족, ‘IS’ 18명 사살…중국인 포함”

입력 2014.09.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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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가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와 교전을 벌여 IS 조직원 18명을 사살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북부 도시 아인알아랍에서 어제 밤새 이어진 교전으로 중국인 1명을 포함한 IS 조직원 18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지난 17일부터 탱크와 대포 등을 동원해 터키 접경 지역에서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와 나흘째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측소 측은 IS가 아인알아랍 인근 마을 60여곳을 장악했으며 양측에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인알아랍은 주민 다수가 쿠르드족이며 이 곳을 중심으로 지난 1월 쿠르드 정치 조직인 민주동맹당이 자치정부 수립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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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쿠르드족, ‘IS’ 18명 사살…중국인 포함”
    • 입력 2014-09-20 17:40:09
    국제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가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와 교전을 벌여 IS 조직원 18명을 사살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북부 도시 아인알아랍에서 어제 밤새 이어진 교전으로 중국인 1명을 포함한 IS 조직원 18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지난 17일부터 탱크와 대포 등을 동원해 터키 접경 지역에서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와 나흘째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측소 측은 IS가 아인알아랍 인근 마을 60여곳을 장악했으며 양측에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인알아랍은 주민 다수가 쿠르드족이며 이 곳을 중심으로 지난 1월 쿠르드 정치 조직인 민주동맹당이 자치정부 수립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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