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G20에 적극적 재정정책 필요성 역설”…한-호주FTA 조기비준 추진

입력 2014.09.20 (18:53) 수정 2014.09.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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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호주 케언즈에서 열리고 있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가계소득 증대세제 등 우리 정부의 수요 진작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최부총리는 내수 부진으로 경제가 위축되면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장기침체로 이어진다며 수요를 일으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계 각국이 저성장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정부 지출을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같은 최 부총리의 발언에 G20 재무장관들도 공감을 표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G20 의장국인 호주의 조 호키 재무장관을 만나 국회 비준절차를 앞두고 있는 한-호주 FTA의 진행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는 11월, 호주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호주의 정상이 양국 FTA 발효를 발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조기 비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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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20 18:53:26
    • 수정2014-09-20 19:22:52
    경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호주 케언즈에서 열리고 있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가계소득 증대세제 등 우리 정부의 수요 진작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최부총리는 내수 부진으로 경제가 위축되면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장기침체로 이어진다며 수요를 일으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계 각국이 저성장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정부 지출을 늘리는 등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같은 최 부총리의 발언에 G20 재무장관들도 공감을 표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G20 의장국인 호주의 조 호키 재무장관을 만나 국회 비준절차를 앞두고 있는 한-호주 FTA의 진행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는 11월, 호주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호주의 정상이 양국 FTA 발효를 발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조기 비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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