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남북 만나 현안 논의 필요”

입력 2014.09.23 (21:11) 수정 2014.09.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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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고위급 회담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캐나다 방문은 아주 크게 성공적으로 하셔서"

<녹취> 박근혜(대통령) : "결실이 많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남북이 만나 현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내 인프라 건설과 문화.학술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의 통로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에 한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반 총장과의 비공식 만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선 FTA에 공식 서명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제 한국과 캐나다는 새로운 5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녹취> 스티븐 하퍼(총리) : "(양국 교역액은)1년에 100억 달러가 넘는데 이 수치는 본 협정이 조인되면서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후 열리는 기후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기후 변화에 국제사회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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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남북 만나 현안 논의 필요”
    • 입력 2014-09-23 21:12:30
    • 수정2014-09-23 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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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고위급 회담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캐나다 방문은 아주 크게 성공적으로 하셔서"

<녹취> 박근혜(대통령) : "결실이 많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남북이 만나 현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내 인프라 건설과 문화.학술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의 통로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에 한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반 총장과의 비공식 만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선 FTA에 공식 서명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제 한국과 캐나다는 새로운 5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녹취> 스티븐 하퍼(총리) : "(양국 교역액은)1년에 100억 달러가 넘는데 이 수치는 본 협정이 조인되면서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후 열리는 기후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기후 변화에 국제사회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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