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연계단체, 말리서 투아레그족 인질 참수

입력 2014.09.25 (02:43) 수정 2014.09.25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서북부의 말리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가 프랑스군 정보원으로 알려진 투아레그족 남성 한 명을 참수했다고 말리의 보안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참수된 이 남성의 시신은 말리 중부 지방의 한 마을에 버려졌습니다.

무장대원들은 마을 중심가에 참수된 시신을 내려놓으며 누구라도 이 남성처럼 프랑스군과 일하는 사람은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리 북부에는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투아레그족 반군과 알카에다 연계 조직들이 준동하는 가운데 지난해 프랑스군 파병 이후 반군의 기세가 꺾였지만, 잔당의 폭력 사건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알 카에다 연계단체, 말리서 투아레그족 인질 참수
    • 입력 2014-09-25 02:43:47
    • 수정2014-09-25 10:50:45
    국제
아프리카 서북부의 말리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가 프랑스군 정보원으로 알려진 투아레그족 남성 한 명을 참수했다고 말리의 보안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참수된 이 남성의 시신은 말리 중부 지방의 한 마을에 버려졌습니다.

무장대원들은 마을 중심가에 참수된 시신을 내려놓으며 누구라도 이 남성처럼 프랑스군과 일하는 사람은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리 북부에는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투아레그족 반군과 알카에다 연계 조직들이 준동하는 가운데 지난해 프랑스군 파병 이후 반군의 기세가 꺾였지만, 잔당의 폭력 사건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