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외국인 테러 전투원 방지’ 결의안 채택

입력 2014.09.25 (07:53) 수정 2014.09.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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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뉴욕 현지시간으로 어제,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외국인들이 시리아 등의 테러단체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를 주재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지고 이라크, 시리아 등의 이슬람 테러단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에 대응하기 위한 결의안을 상정했고 이사국들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이 채택으로 테러리스트들이 분쟁 지역으로 넘어가기 어려워지면 테러조직이 외국으로부터 수혈받는 조직원의 수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미국은 최근 80개 이상의 나라에서 만5천명 이상이 시리아로 넘어가 내전에 참여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 등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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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외국인 테러 전투원 방지’ 결의안 채택
    • 입력 2014-09-25 07:53:46
    • 수정2014-09-25 07:53:55
    국제
유엔은 뉴욕 현지시간으로 어제,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외국인들이 시리아 등의 테러단체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를 주재한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지고 이라크, 시리아 등의 이슬람 테러단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에 대응하기 위한 결의안을 상정했고 이사국들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이 채택으로 테러리스트들이 분쟁 지역으로 넘어가기 어려워지면 테러조직이 외국으로부터 수혈받는 조직원의 수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미국은 최근 80개 이상의 나라에서 만5천명 이상이 시리아로 넘어가 내전에 참여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 등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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