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해외 점포 상반시 828만 달러 적자

입력 2014.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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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중국 등 6개 나라에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삼성과 한화, 교보 등 3개 생명보험사의 해외점포 당기순손실은 828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은 637만 달러 줄었습니다.

생보사 별로 보면 삼성생명이 87만 달러의 흑자를 냈고 해외진출 초기 단계인 한화생명은 917만 달러 적자를 봤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동남아의 6개 점포 모두 적자를 기록했고, 미국과 영국은 투자업과 부동산 부문만 소폭의 흑자를 냈습니다.

금감원은 생보사 해외 점포의 매출 규모는 아직 미미하지만, 최근 국내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로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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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보사 해외 점포 상반시 828만 달러 적자
    • 입력 2014-09-25 09:33:52
    경제
생명보험사들이 중국 등 6개 나라에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삼성과 한화, 교보 등 3개 생명보험사의 해외점포 당기순손실은 828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은 637만 달러 줄었습니다. 생보사 별로 보면 삼성생명이 87만 달러의 흑자를 냈고 해외진출 초기 단계인 한화생명은 917만 달러 적자를 봤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동남아의 6개 점포 모두 적자를 기록했고, 미국과 영국은 투자업과 부동산 부문만 소폭의 흑자를 냈습니다. 금감원은 생보사 해외 점포의 매출 규모는 아직 미미하지만, 최근 국내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로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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