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레고의 다양한 변신 ‘레고 예술’ 외

입력 2014.09.25 (11:12) 수정 2014.09.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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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시절 추억의 장난감 하면 레고가 떠오르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레고의 변신을 만나보시죠.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다양한 색깔의 예술 작품들..

자세히 보니 표면이 조금 울퉁불퉁한데요.

이 작품들은 모두 레고로 만든 겁니다.

어린 시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난감 중 하나인 레고..

이 남성의 손에서 새로운 예술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레고 한 조각, 한 조각을 풀을 이용해 붙여 작품을 완성합니다.

<녹취> 나탄 사와야(레고 예술가)

레고를 이용해 명화를 따라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뭉크의 '절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있습니다.

법대를 졸업하고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해 예술가의 길로 들어섰다는 남성..

레고 조각의 색깔만큼이나 다채로운 이력이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명화 복원 작업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이들이 복원하고 있는 명화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미완성작 중 하나인 '동방박사의 경배'입니다.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조심스럽게 한 겹씩 그림을 지워갈수록 예술가의 고뇌를 엿볼 수 있습니다.

<녹취> 세실리아 프로시니니(명화 복원 단장)

그림을 미완성으로 남기고 다른 지방으로 훌쩍 떠난 다빈치..

훗날 메디치 가에서 그림을 구입해 보기 좋게 덧칠을 했다는데요.

다빈치가 마지막에 그려놓았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복원 작업입니다.

다양한 스케치를 통해 드러나는 천재 예술가의 머릿속이 신기하네요.

‘비행기 모양 스쿠터’

엄숙하게 서 있는 군인들..

음악이 울려퍼지고, 깜찍한 비행기 모양의 스쿠터를 탄 군인들이 등장합니다.

<녹취> 야스히사 후루타(일본 공군 관계자)

일반 스쿠터를 개조해 비행기 모양으로 만든 건데요.

실제로 공군에서 사용 중인 비행기 두 대를 본 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종교인으로 변모한 바비 인형’

물감을 섞는 세심한 손길..

이들이 만들고 있는 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형들입니다.

바비인형을 변형해 불교와 유대교 등의 상징적인 종교적 인물을 만드는 사람들..

<녹취> 마리아넬라 페렐리(예술가)

바비인형을 이용해 정치적 인물이나 스포츠 스타 등을 만들어 화제가 된 적은 있는데요.

이렇게 종교 인물을 만든 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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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25 11:18:42
    • 수정2014-09-25 1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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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시절 추억의 장난감 하면 레고가 떠오르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레고의 변신을 만나보시죠.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다양한 색깔의 예술 작품들..

자세히 보니 표면이 조금 울퉁불퉁한데요.

이 작품들은 모두 레고로 만든 겁니다.

어린 시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난감 중 하나인 레고..

이 남성의 손에서 새로운 예술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레고 한 조각, 한 조각을 풀을 이용해 붙여 작품을 완성합니다.

<녹취> 나탄 사와야(레고 예술가)

레고를 이용해 명화를 따라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뭉크의 '절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있습니다.

법대를 졸업하고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해 예술가의 길로 들어섰다는 남성..

레고 조각의 색깔만큼이나 다채로운 이력이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명화 복원 작업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이들이 복원하고 있는 명화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미완성작 중 하나인 '동방박사의 경배'입니다.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조심스럽게 한 겹씩 그림을 지워갈수록 예술가의 고뇌를 엿볼 수 있습니다.

<녹취> 세실리아 프로시니니(명화 복원 단장)

그림을 미완성으로 남기고 다른 지방으로 훌쩍 떠난 다빈치..

훗날 메디치 가에서 그림을 구입해 보기 좋게 덧칠을 했다는데요.

다빈치가 마지막에 그려놓았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복원 작업입니다.

다양한 스케치를 통해 드러나는 천재 예술가의 머릿속이 신기하네요.

‘비행기 모양 스쿠터’

엄숙하게 서 있는 군인들..

음악이 울려퍼지고, 깜찍한 비행기 모양의 스쿠터를 탄 군인들이 등장합니다.

<녹취> 야스히사 후루타(일본 공군 관계자)

일반 스쿠터를 개조해 비행기 모양으로 만든 건데요.

실제로 공군에서 사용 중인 비행기 두 대를 본 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종교인으로 변모한 바비 인형’

물감을 섞는 세심한 손길..

이들이 만들고 있는 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형들입니다.

바비인형을 변형해 불교와 유대교 등의 상징적인 종교적 인물을 만드는 사람들..

<녹취> 마리아넬라 페렐리(예술가)

바비인형을 이용해 정치적 인물이나 스포츠 스타 등을 만들어 화제가 된 적은 있는데요.

이렇게 종교 인물을 만든 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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