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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3조 7천억 ‘역대 최대급’ 해외 인터넷 도박 적발
입력 2014.09.25 (12:20) 수정 2014.09.25 (12:5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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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회원 수만 7만 명이 넘고 판돈만 3조 7천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인터넷 도박 조직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경찰이 건물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건물 안에서는 수십 대의 컴퓨터와 게임기, 도박용 카드 등이 발견됩니다.

51살 이 모씨 등은 지난 2007년 캄보디아를 비롯한 해외에 유령 회사를 차려놓고 국내 IT 전문가들을 끌어들여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왔습니다.

컴퓨터 서버는 중국과 필리핀 등 5개 나라에 분산 설치해놓고 캄보디아에서 원격으로 관리해 수사를 피해 왔습니다.

필리핀의 실제 카지노 현장을 화상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는데, 무료 판돈을 제공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회원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녹취>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자(음성변조) : "좀 머니까 강원랜드 가기는 그래서 이제 문자메세지로 오니까..."

2007년부터 5년 동안 국내에서 송금된 판돈은 모두 3조 7천억 원.

이들이 벌어들인 순수익만 4천7백억 원에 달합니다.

전체 회원 수가 7만 5천 명이 넘고 10억 원 이상 판돈을 건 사람도 82명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정석화(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실장) : "(조직원이) 약 80여 명 정도 되는 전체 규 모를 밝혀냈는데, 이 규모는 현재까지 파악된 도박사이트 운영진 규모 중에 가장 큰 것으로..."

경찰은 34살 노 모씨 등 12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하고 해외에 흩어져 있는 조직원 28명을 인터폴을 통해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판돈 3조 7천억 ‘역대 최대급’ 해외 인터넷 도박 적발
    • 입력 2014-09-25 12:20:58
    • 수정2014-09-25 12:57:39
    뉴스 12
<앵커 멘트>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회원 수만 7만 명이 넘고 판돈만 3조 7천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인터넷 도박 조직입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경찰이 건물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건물 안에서는 수십 대의 컴퓨터와 게임기, 도박용 카드 등이 발견됩니다.

51살 이 모씨 등은 지난 2007년 캄보디아를 비롯한 해외에 유령 회사를 차려놓고 국내 IT 전문가들을 끌어들여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왔습니다.

컴퓨터 서버는 중국과 필리핀 등 5개 나라에 분산 설치해놓고 캄보디아에서 원격으로 관리해 수사를 피해 왔습니다.

필리핀의 실제 카지노 현장을 화상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는데, 무료 판돈을 제공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회원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녹취>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자(음성변조) : "좀 머니까 강원랜드 가기는 그래서 이제 문자메세지로 오니까..."

2007년부터 5년 동안 국내에서 송금된 판돈은 모두 3조 7천억 원.

이들이 벌어들인 순수익만 4천7백억 원에 달합니다.

전체 회원 수가 7만 5천 명이 넘고 10억 원 이상 판돈을 건 사람도 82명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정석화(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실장) : "(조직원이) 약 80여 명 정도 되는 전체 규 모를 밝혀냈는데, 이 규모는 현재까지 파악된 도박사이트 운영진 규모 중에 가장 큰 것으로..."

경찰은 34살 노 모씨 등 12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하고 해외에 흩어져 있는 조직원 28명을 인터폴을 통해 수배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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