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과서 국정화 검토 토론회…찬반 ‘팽팽’

입력 2014.09.25 (13:13) 수정 2014.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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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시행되는 문이과 통합형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열린 초, 중, 고등학교 교과서 발행체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엇갈린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교육부 주최로 오늘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광현 한국교원대 교수는 정권에 따라 편향된 관점이 실릴 수 있어서 국정 대신 검정교과서를 찬성하는 의견도 있지만 검정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1종이 아닌 2~3종으로 다양화하고 편집과 수정을 강화하면 국정교과서의 한계가 극복된다며,국정교과서를 하나의 안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토론자인 남양중학교 문경호 교사는 정권에 따라서 이념 논쟁이 크기 때문에 국정교과서는 논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정교과서에 사실상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문 교사는 현재의 검정교과서도 이념 논란이 있다며, 진보와 보수가 모두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 검정 교과서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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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교과서 국정화 검토 토론회…찬반 ‘팽팽’
    • 입력 2014-09-25 13:13:44
    • 수정2014-09-25 14:04:03
    사회
2018년부터 시행되는 문이과 통합형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열린 초, 중, 고등학교 교과서 발행체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엇갈린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교육부 주최로 오늘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광현 한국교원대 교수는 정권에 따라 편향된 관점이 실릴 수 있어서 국정 대신 검정교과서를 찬성하는 의견도 있지만 검정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1종이 아닌 2~3종으로 다양화하고 편집과 수정을 강화하면 국정교과서의 한계가 극복된다며,국정교과서를 하나의 안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토론자인 남양중학교 문경호 교사는 정권에 따라서 이념 논쟁이 크기 때문에 국정교과서는 논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정교과서에 사실상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면서 문 교사는 현재의 검정교과서도 이념 논란이 있다며, 진보와 보수가 모두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 검정 교과서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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