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대표주자’ 지유진, 한국 자존심 세웠다

입력 2014.09.25 (13:15) 수정 2014.09.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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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낸 지유진(26·화천군청)은 한국 조정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선수다.

지유진은 중학교 1학년 때 체육 선생님의 추천으로 조정을 처음 접해 14년째 조정 선수로 활동해왔다.

대학 신입생이던 2007년 충주에서 열린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름을 알렸다.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초78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정상의 꿈을 키워왔다.

지난해 초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조정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작 안방에서 같은 해에 열린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 수준과의 격차를 확인하며 하위권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아시아컵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고, 마침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조정의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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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 대표주자’ 지유진, 한국 자존심 세웠다
    • 입력 2014-09-25 13:15:55
    • 수정2014-09-25 13:16:42
    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낸 지유진(26·화천군청)은 한국 조정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선수다. 지유진은 중학교 1학년 때 체육 선생님의 추천으로 조정을 처음 접해 14년째 조정 선수로 활동해왔다. 대학 신입생이던 2007년 충주에서 열린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름을 알렸다.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초78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정상의 꿈을 키워왔다. 지난해 초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조정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작 안방에서 같은 해에 열린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 수준과의 격차를 확인하며 하위권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아시아컵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고, 마침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조정의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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